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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남매랑♡/육아 이야기

아이 장염, 이틀 동안 6번 토하고 응급실 간 후기

by 엄마84(84년생 아님)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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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장염 후기

2월에 찌아가 장염으로 고생을 했었는데요. 저녁을 먹고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해서 처음에는 그냥 배탈인가 싶었는데, 밤부터 계속 토하기 시작하더니 다음 날까지도 멈추질 않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에 바로 병원에 가서 결국 장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 오늘은 찌아의 1박 2일간의 장염 투병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목차

    📝 장염 증상 진행 과정

    📅 2월 18일 (장염 1일 차)

    • 저녁 먹고 배가 아프다고 함
    • 대변을 보려고 했지만 실패
    • 밤 10시쯤 첫 번째 토 🤮
    • 이후 추가로 한 번 더 토

    📅 2월 19일 (장염 2일 차)

    • 자정쯤 세 번째 토, 체온 38.3°C 🌡 (맥시부펜 8ml 복용)
    •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셨지만 네 번째 토
    • 07:30 대변과 소변 본 후 "배 안 아프다"고 이야기 함.
    • 9시 동네 소아과 방문 후 약 처방받음
    • 집에 와서 죽 한 그릇 먹었지만 결국 다섯 번째 토
    • 약을 먹인 후에도 배고프다고 해서 죽을 조금 더 줬는데
    • 한숨 자고 일어난 후 다시 여섯 번째 토 😭

    🏥 소아과 방문 후, 결국 응급실행!

    소아과에서는 토를 많이 해서 탈수가 진행 중이라며 수액을 맞히려 했는데요. 양쪽 손을 다 시도했지만 혈관이 잡히지 않아서 결국 동수원병원 응급실을 추천받아 이동하게 되었어요. 🚑

    💉 동수원병원 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에서의 진료

    동수원병원 응급센터로 가서 접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발열, 구토로 인해 아무것도 마시지도 먹지도 못한 상황이었어요.

    • 전날 저녁식사 후 배가 아프다고 했는데 대변 실패
    • 밤에 3회 토, 38.3도까지 발열
    • 당일 오전 7시 30분 대변과 소변
    • 당일 오전 9시에 소아과에서 약 받아옴.
    • 그 후 죽, 약, 물 어떤 것을 먹어도 토를 함
    • 낮잠 자고 일어난 후에도 토를 또 해서 소아과에 갔는데 수액을 시도했다가 실패해서 동수원병원 응급실을 추천해 주셨음.

    일단 소아청소년과가 열려있는 시간이어서, 응급실에서 소아청소년과로 다시 접수를 도와주셨고, 바로 소아청소년과로 올라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소아과 선생님께서 매우 친절하시고 세심하게 봐주셔서 감사했어요. 검사 과정에서도 간호사 선생님과 의사 선생님께서 계속 따라다니면서 도움을 주셨구요.

    검사 결과 (X-ray & 초음파)

    • 다행히 큰 이상은 없음
    • 소장과 대장이 한쪽이 살짝 부어 있음
    • 비장이 부어 있는데 굶어서 그런 거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어쨌든 수액을 맞고 상태를 지켜보아야 하기 때문에 입원하게 되었어요. 

    💡 장염으로 인한 탈수, 이렇게 대처하세요!

    ✅ 장염 대처법 & 탈수 예방법

    📌 마무리: 장염, 초반 대처가 중요!

    찌아는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지만, 초반에 더 신경 썼다면 입원을 피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장염이 의심될 때는 바로 병원 방문, 탈수 증상 체크, 무리한 음식 섭취 피하기 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해 두세요! 장염의 경우에는 아이 상태를 타임라인으로 기록해 두면 병원에 설명할 때 좋으니 물, 식사 섭취, 토, 소변, 대변, 발열, 해열제 복용 등을 중점적으로 기록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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