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구토하는 아기, 응급실 가야 할까? 아이 장염 대처법 정리!

아기가 장염에 걸리면 부모는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는 아이를 보면 안쓰럽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 되죠. 이번 글에서는 아기 장염 증상별 대처법과 병원 선택 요령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래 자세히 적을게요.

목차

아기 장염 증상의 종류

아기 장염은 주로 바이러스성(로타, 노로바이러스 등)과 세균성(살모넬라, 대장균 등)으로 나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

• 감기처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음
• 물설사를 심하게 함
• 구토가 동반될 수 있음
• 발열 동반 가능
• 탈수 위험이 높음

세균성 장염

• 심한 복통을 호소할 수 있음
• 설사에 점액이나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음
• 발열과 함께 구토가 동반될 수 있음

아기 장염 증상별 대처법

공통적으로, 소아 장염의 경우 증상을 정확히 기록하는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장염이 의심되면 식사, 수분섭취, 소변, 대변, 구토, 발열 등의 내용을 시간대별로 적어두는것이 좋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25.02.25 - [연년생 남매랑♡/육아 꿀팁] - 아이 장염 증상 기록법, 병원에서 유용한 시간대별 정리 팁

1. 구토가 심한 경우 🤮

• 구토 직후에는 바로 음식을 먹이지 말고 30분~1시간 정도 휴식을 주세요.
• 미온수를 한 숟가락씩 조금씩 먹이며 수분 보충을 합니다.

2. 설사가 계속되는 경우 💩

• 탈수가 걱정되므로 수분 보충이 필수입니다.
• 이온음료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삼투압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절히 조절해 주세요.
•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미온 상태의 음식을 제공합니다.

3. 발열이 있는 경우 🌡️

• 열이 38.5℃ 이상이면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 미온수로 닦아주거나 옷을 가볍게 입혀 체온을 낮춥니다.
• 탈수가 심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수분 보충을 합니다.

소아과, 응급실, 대형병원 소아청소년과 선택 요령

언제 소아과에 가야 할까?

• 가벼운 설사나 구토, 발열이 있을 때
• 탈수 증상이 없고 비교적 상태가 양호할 때

언제 응급실이나 대형병원 소아청소년과를 가야 할까?

• 6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음
• 심한 탈수 증상(눈물 없음, 입이 바싹 마름, 눈이 움푹 들어감)
• 지속적인 구토로 인해 아무것도 먹지 못할 때
• 39℃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때

찌아와 쭈니는 여태까지는 장염 증상이 있을 때, 동네 소아과에 가서 진찰을 받고 음식 조절을 하는 정도면 한 일주일 만에 증상이 나아지곤 했었는데요. 이번에 찌아는 뭘 먹어도 계속 토를 해서 응급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장염이어도 토를 하지 않고 식욕이 있으면 괜찮은데 먹은 것을 다 토하는 경우에는 탈수가 될 수 있어서 응급실에 가서 상태를 살피거나 수액을 맞을 수 있는 대형 병원으로 바로 가는 게 좋다고 합니다! 

마무리 

아기 장염은 힘들지만 올바른 대처만 한다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잘 살피고, 적절한 수분 보충과 회복 식단을 제공해 주세요. 무엇보다 탈수 증상을 주의 깊게 살피고, 응급실이 필요한 상황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도 먹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바로 응급실이나 대형 병원을 가야한다는 것 잊지 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