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 키우다 보면 진짜 한 번쯤은 겪는(?) 피부 이슈... 이번에 저희도 농가진을 겪었어요. “언제 생긴 거지?”, “이거 전염되는 거 아니야?”, “어린이집은 언제부터 다시 보내지?”가 제일 고민이었는데요.. 😭 저희 집은 기저귀 부위(엉덩이/허벅지 라인)라 더 신경쓰였어요. 기록 겸,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타임라인으로 정리해봅니다.
목차
🧸 농가진 타임라인
수요일
✔️ 아이가 엉덩이/다리 쪽을 긁었을 가능성
✔️ 겉으로 엄마가 확인할 정도의 병변은 아직 없었음
✔️ 아이 스스로 “긁었다”는 인식도 불분명한 시점
👉 초기 손상 단계 (피부 장벽 깨짐)
목요일, 농가진 발생 1일차(추정)
✔️ 어린이집에서 “기저귀에 뭐가 묻어 있다”는 이야기 → 대변으로 오인 (실제로는 진물 or 삼출물 가능성)
✔️ 선생님이 직접 상처를 보진 못함
금요일, 농가진 발생 2일차(추정)
✔️ 선생님이 직접 병변 확인: “상처가 좀 빨갛고 크다”
✔️ 아이가 “엄마가 약 발라줬다”고 말함 → 선생님은 이미 집에서 인지하고 있는 줄 알고 기록 생략
❗ 이 시점, 엄마 아빠는 상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
👉 농가진 초기~중기 진입 시점 (긁은 상처 + 습한 기저귀 환경 → 세균 증식)
🔹 주말, 농가진 발생 3~4일차(추정)


- 보호자가 병변을 실제로 인지
- 진물/딱지 확인
- 병원 진료 → 농가진 진단 및 드레싱
- 항생제 연고 및 먹는 항생제 등 처방
- 👉 본격적인 치료 시작
5일차


- 진물 거의 없음
- 병변이 마르고 색이 짙어짐
- 새 병변 소수 있으나 폭발적 확산 ❌
- 전날 드레싱 해서 거즈를 붙여둔 곳에 대변이 묻어서 연고를 바른 후 새로 거즈를 붙였는데(대변 묻을까봐) 챗지피티에게 물어보니 열어놓는게 낫다고 해서 일단은 다시 거즈를 떼어둠.
- 5시쯤 동네 병원 방문
- 의사 소견: 드레싱 불필요, 항생제 연고만 얇게(하루 2회 정도), 상처는 열어두기. 변이 묻으면 깨끗이 닦은 후 다시 항생제 연고 바르면 됨
- 👉 회복 단계 진입한 듯!
6일차

- 상처가 덮인 느낌
7일차 - 10일차


- 새살이 잘 돋아나고 있는 듯
- 사진은 왼쪽부터 8일차, 9일차
🏫 어린이집 등원, 언제부터?
저희는 치료 시작 후 5일차부터 등원을 시작했어요. 보통은 항생제(먹는 약/연고) 사용 후 24~48시간이 지나면 전염성이 거의 없어졌다고 보기도 하고, 부위가 기저귀와 바지로 가려지는 곳이라 치료 시작 후 3일차부터 보내도 됐을 듯 했는데요.
저희는 아이가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했고(좀 늦은 편이에요..😭), 상처가 완전히 덮이지 않은 상태에서 대변이 묻으면 닦고 관리하기가 너무 곤란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새살이 좀 올라오고, 상처가 덮이는 느낌이 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 김에 기저귀도 떼기로 했답니다!
🩹 집에서 했던 관리
- 진물 나는 시기: 병원에서 드레싱/약 처방 받은 대로 진행
- 진물 거의 없어진 뒤: 연고는 얇게, 상처는 열어두기(거즈나 반창고 등으로 덮지 않기)
- 대변이 묻었을 때: 물과 비누로 깨끗이 닦고, 다시 항생제 연고 얇게 바르기
- 기저귀 부위라 특히: 마찰/습기 줄이기(너무 꽉 끼는 옷 피하기)
📸 사진 기록 하기
엉덩이/허벅지 쪽은 매일 자세히 보기 어렵다 보니, 저는 사진으로 “오늘이 더 번진 건지/덜한 건지” 비교하는 게 도움이 됐어요. 병원 갈 때도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사진이 훨씬 정확하더라구요.
😢 반성(우리 집은 왜 늦게 발견했나)
- 쭈니가 혼자 기저귀를 갈곤 해서 엉덩이를 주의 깊게 살피지 않았던 점
- 남편이 요즘 혼자 샤워하는 연습을 시키느라 엉덩이를 제대로 못 봤던 점
- 쭈니가 아프다고 말을 안 함ㅋㅋ
이 세 가지 콜라보로 농가진을 늦게 발견해서 더 힘들게 지나간 것 같아요. 반성.. 쭈니는 아직 애기다..... 앞으로는 궁둥이를 더 잘 살펴볼 것!!!!!!!! ㅠㅠ
※ 농가진은 전염성이 있을 수 있어서, 확진/치료 시작 후 등원 여부는 꼭 병원 소견 + 어린이집 규정에 맞춰 결정하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저희는 좀 더 보수적으로(?) 기간을 잡고 등원 확인서를 받은 후 등원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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