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맛집 : 삼척 만남의 식당, 아침 식사로 좋은 곰치 해장국, 대구 해장국 (맑은 국물 가능)

주말에는 찌아 쭈니와 함께 삼척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아침식사를 위해 방문했던 삼척 만남의 식당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2024년 3월 30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목차

삼척 만남의 식당

• 주소 : 강원 삼척시 새천년도로 84 만남의 식당
• 운영시간 : 08:00 - 15:00 (월요일 휴무)
• 메뉴
  
  • 곰치해장국 : 20,000원
  • 대구해장국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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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삼척 근처 아침식사하기 좋은 식당!

일단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깔끔한 요즘 식당은 아니고, 정겹고 구수한 느낌의 현지 식당입니다. 아기 의자나 아기 수저도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침 8시부터 열기 때문에 아침식사 하기에 좋고, 해장국은 기본은 칼칼한 맛이지만 맑은 국물로 맵지 않게도 가능해서 아기도 식사하기에 좋아요. 직원분들이 아기들을 귀여워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대구 해장국은 지리로, 곰치 해장국은 매운맛 그대로 맛을 보았는데요. 저는 생선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선은 탱글하고 살도 많았고, 대구 지리 국물은 개운했고 곰치 해장국은 칼칼하니 먹지도 않은 술이 깨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소주를 시키시는 테이블도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감자, 어묵 볶음 반찬이 정말 맛있었어요. 특별한 반찬은 아닌데 정말 맛있어서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을 정도입니다. 아기들도 지리 국물에 밥을 말고 대구 살을 발라서 주었는데 참 잘 먹었습니다.

정겨운 지역 맛집 느낌이었던 만남의 식당 후기였는데요. 아기 의자나 식기는 준비되어있지 않았지만 직원 분들과 사장님께서 아기들을 예뻐해 주시는 점, 국을 지리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기와 함께 가기 좋은 식당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쏠비치에서 차로 10분 거리이니, 쏠비치에 묵으시면서 아침식사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