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기랑 뭐할까?/240531 오사카

세 돌 아기랑 오사카 여행 : 도톤보리 우동 맛집 이마이(今井)

by 엄마84(84년생 아님) 2024. 7. 28.
반응형

오사카 아기랑 맛집 : 이마이

예전에 친구와 오사카 여행을 왔을 때 방문했던 우동집인데요. 화려하고 소란스러운 도톤보리 거리에 어울리지 않는 고즈넉하고 조용한 우동 맛집 이마이입니다. 이번에는 제 딸 찌아, 그리고 제 친구 겸 찌아 친구인 요나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우동 맛집 이마이를 소개해볼게요!

목차

    도톤보리 이마이

    • 주소 : 1 Chome-7-22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 운영시간 : 11:30~21:00 (화, 수 휴무)
    • 꿀팁
      • 도톤보리 메인 거리에서 조용히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가게가 외관이 일본 전통 스타일이라 멋집니다. 옆에 버드나무가 있는 집이에요.
      • 가게 왼쪽에 아주 좁은 골목길이 있는데 등이 주르륵 달려있어서 사진 남기기 좋았습니다.
      • 아기 그릇과 수저를 주십니다.
    반응형

    전설의 우동집 이마이

    제 첫 해외여행지는 오사카였습니다. 친구와 함께 도톤보리에 갔는데, 소란스럽고 화려한 거리에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고즈넉하고 조용한 음식점이 있어서 들어가 보게 되었는데요. 그곳이 바로 이마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우동 두 그릇을 시켜서 아주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가게 이름도 잘 모르고, 도톤보리 거리에서 다시 찾아봐도 왜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발견하지 못해서 전설의(?) 우동집이라며 그리워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여행 때 친구가 전설의 우동집이 여기라며 링크를 보내줘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마이 외관골목길에서

    도톤보리의 화려한 간판들과 소란스러운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고즈넉한 외관입니다. 가게 바로 옆 골목도 너무 예뻐요.

    주스를 마시는 아이아기 식기맥주

    2층으로 안내해주셔서, 앉자마자 맥주와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주스는 물에 가루탄 맛(?) 같아서 좀 별로였는데 찌아는 맛있게 마셨어요. 아기는 숟가락과 포크 그리고 짤막한 나무젓가락을 따로 주십니다. 너무 귀여웠어요!

    우동과 맥주츠키미 우동

    제 친구 요나리는 튀김과 우동을 시켰고, 저는 예전 여행때 시켰던 키츠네 우동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찌아가 잘 먹어서 예전 여행 때 친구가 시켰었던 츠키미우동을 하나 더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사실 이 전설의 우동집에 대한 기억이 혹시나 미화된 기억이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아직도 참 깔끔하게 맛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 좋았던 점
      • 조용한 분위기
      • 맛있는 우동
      • 친절한 직원분들
    • 아쉬웠던 점
      • 도톤보리 중심부에 있어서 가게로 가는 길이 험난(?)함. 이건 제가 아이를 데려가서 더 그랬을 것 같긴 합니다.
    • 주문한 메뉴 총 4,920엔 (약 43,000원)
      • 맥주 2잔
      • 주스
      • 키츠네 우동
      • 츠키미 우동
      • 우동+새우튀김 세트

    도톤보리 우동 맛집으로 이마이를 추천합니다! 특히 가게가 붐비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라 아기랑 가기 좋았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