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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뭐할까?/240628 나트랑

나트랑 시내 0.5박 호텔 추천, 비추천 후기 (밤 비행기, 새벽 출발 새벽 도착)

by 엄마84(84년생 아님)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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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0.5박 호텔 추천, 비추천 후기

저희 가족은 7월 첫째 주에 나트랑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요. 저희는 베트남 여행을 갈 때는 밤 비행기를 자주 타는 편입니다. 두 돌, 세 돌 아기와 가는 여행이다 보니 자면서 가는 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나트랑은 특히 저희처럼 밤비행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0.5 박용 저렴한 시내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가 예약했던 호텔 세 군데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목차

    리브라 나트랑 호텔 (Libra Nha Trang Hotel) : 0.5박 호텔로 강력 추천!

    • 조식 포함, 디럭스 더블 부분 오션뷰 1박: 600,695동 (약 32,000원)
    • 3성급, 방 깔끔하고 조식 괜찮음. 위치 좋음.
    • 호텔에서 호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함. 500,000동 (약 27,000원)
    • 예약이 꽉차지 않은 경우에는 1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함.
    • 중국인이 많아서 복잡함.
    • 리셉션의 여직원이 의사소통이 잘 안 됨.

    이 호텔의 장점은 가격은 저렴한데 시설이 깔끔하고 조식도 적당하게 제공하며, 시내 중심에 있어서 여러 식당들, 마사지샵과 가깝다는 점입니다. 3만 원에 푹 쉴 수 있는 깔끔한 공간을 얻을 수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0.5박 숙소로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조식 포함 가격이라서 새벽 비행기로 도착했을 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도착한 후,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쉬기 좋았어요. 다만 중국인이 매우 많아서 복잡했고, 리셉션 여직원이 영어를 잘 못하는지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저렴하게 잠시 쉬어가기에는 정말 괜찮은 숙소였어요. 그리고 로비에서 아이스크림을 팔아서 찌아가 정말 좋아했어요 😅 아래에 로비, 조식당, 객실 찍어둔 사진들 참고하세요!

    리브라 호텔 로비리브라 조식당리브라 조식당 뷰
    리브라 호텔 객실리브라 호텔 객실
    리브라 호텔 화장실리브라 호텔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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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아 부티크 호텔 나트랑 (Zenia Boutique Nha Trang Hotel) : 0.5박 호텔로 약간 추천

    • Senior Deluxe with City View 1박: 642,600동 (약 35,000원)
    • 위치 좋음. 안토이, 씀모이가든 바로 근처.
    •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씨티뷰가 좋음.
    • 복도에서 꿉꿉한 냄새가 남. 화장실 냄새 남.
    • 에어컨이 약한 느낌.
    • 커튼에 먼지가 많음.

    이 호텔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위치가 좋다는 점입니다. 객실 컨디션은 리브라 호텔이 나았지만 이곳도 영 못 지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바로 근처에 안토이, 씀모이가든이 있어서 이쪽 들르실 분들은 0.5박 정도는 여기서 묵어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라면 다음에 갈 일이 있다면 리브라 호텔을 선택할 것 같아요.

    호텔 객실호텔 객실
    호텔 객실호텔 객실 옷장호텔 화장실
    씨티뷰씨티뷰씨티뷰
    수영장수영장
    헬스장헬스장카페 입구

    리틀 나트랑 호텔  (Little Nha Trang Hotel) : 0.5박 숙소로도 비추. 비추. 완전 비추.

    • Standard Triple Room 1박: 400,000동 (약 22,000원)
    • 위치 좋음. 
    • 호텔이 아님. 여인숙보다도 못한 컨디션.
    • 부킹닷컴 사진과 전혀 다른 상태였고, 카드결제도 되지 않음.

    나트랑에 처음 도착했을 때 잡았던 리브라 호텔이 저렴한 가격에 컨디션도 정말 좋았어서, 조금 더 저렴한 곳도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잡은 호텔이었습니다. 하지만 부킹닷컴 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사진과는 전혀 다른, 무슨 여인숙보다도 못한 숙소였고 카드결제조차 되지 않았어요(부킹닷컴 예약할 때는 카드결제가 된다고 적혀있었음). 로비는 어둡고 좁았고, 오토바이들이(?) 내부에 여러 대 세워져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입구가 좁아서 휴대용 쌍둥이 유모차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현금 결제 해야 한다고 했을 때 튀었어야 했는데... 😭 방에 들어가자마자 남편이 베드버그 있을 것 같다고 😑 화장실을 열어보니.. 사진과 전혀 다름. 그냥 여기는 피하세요. 혹시 예약했더라도 도망치세요!!! RUN!! 이상입니다!

    호텔 객실호텔 객실호텔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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