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숙소: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온돌방 추천

12월 초 주말에 설악 쏘라노 숙소에 묵었는데요. 크게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기록용으로 포스팅을 남기려고 합니다!

목차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 주소 : 강원 속초시 미시령로2983번길 111

디럭스룸 구조

남편 회사에 콘도 신청을 해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회사에서 신청하는 게 가격이 그리 싼 지는 모르겠어요. 디럭스룸(정원 4명)이었고 10만 원 중반 대였습니다. 화장실 하나, 작은 방 하나, 거실 공간(식탁, 싱크대, 냉장고), 미닫이문으로 나뉘어있는 방 하나로 이루어진 온돌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체크인할 때 침대방, 온돌방 중에서 선택하는 것 같았습니다.

현관, 거실

현관, 현관에서 바라본 객실입니다. 넓지는 않지만 아기 2명과 부부가 하룻밤 묵어가기에는 괜찮았어요.

문 바로 옆 작은 방

현관으로 들어오면 일단 왼쪽에 작은 방이 있고 여기에 이불과 베개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빨래건조대도 준비되어있어서 여름에 물놀이하고 옷을 말리기에도 좋겠네요. 저희는 방이 너무 건조해서 수건을 적셔서 건조기에 널어두고 잤답니다.

부엌

그리고 거실 공간에는 작은 싱크대와 냉장고 식탁이 있는데요. 뭔가를 해먹기에는 너무 좁을 것 같고, 외부에서 포장해 온 음식이나 간식을 먹는 정도로 활용했습니다. 발생된 쓰레기는 쓰레기 분리장(?)에 버리고 가야 하니 참고하시구요!

큰 방

나머지 큰 방은 큰 창문이 있어서 햇볕이 잘 드는 반면에 밤에 잘 때는 창문 근처에서 살짝 한기가 돌기는 했습니다. 난방이 잘 되어서 춥게 자지는 않았지만 창문 바로 옆에서는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자면 좋겠습니다.(바로 저 ^^) 이 방에 있는 패드를 통해서 룸서비스 주문이나 셀프 체크아웃도 할 수 있었는데, 제가 충전기가 없어서 패드 충전기를 사용하려고 뽑았더니 충전기를 다시 꼽으라며 시끄러운 소리가 나길래 바로 그냥 패드한테 충전기를 돌려주고 남편걸 뺏어서 썼네요. 충전기 챙기세요 ㅠ 방과 화장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화장실에 욕조는 없고 샤워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리조트 산책로

체크인을 하고 잠깐 산책을 했습니다. 작은 호수가 있어서 그 주위로 한 바퀴 돌고 들어왔어요.

워터파크 같은 곳도 있는 것 같았는데, 겨울이고 아무 준비도 해오지 않아서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따로 금액을 지불해야 갈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리조트 안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잠들어있던 스벅 쿠폰으로 케이크 하나 사 먹어주고.. 숙소에선 뭐 따로 할 게 별로 없어서 그냥 앞에 산책 한 번 하고 밥 먹고 바다 구경하러 나가느라 숙소에 대한 내용은 크게 많지 않네요. 참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