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딸기 실컷 먹고 싶을 때, 만원의 행복 거창 어라하 딸기

어린이날 연휴에는 찌아쭈니의 할머니 댁인 거창에 다녀왔습니다. 거창 서변리에는 딸기농장이 많이 있는데요. 그쪽 길가 가판대에서 만원에 커다란 박스로 딸기를 팔고 있어서 사 먹어봤습니다. 찌아쭈니가 엄청 잘 먹어서 정말 만원의 행복을 느끼고 왔는데요. 딸기를 좋아하는 찌아 쭈니를 위해 거창에 머문 2박 3일동안 매일 한 박스씩 사다 날랐습니다.😂 제가 감이 없어서 저 박스가 몇 kg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500g짜리 딸기 한 팩에 비하면 부피가 한 3배는 넘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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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어라하 딸기

• 주소 : 경남 거창군 거창읍 주곡로 134 어라하 딸기
• 운영시간 : ?
• 가판대 딸기 1박스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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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어라하 딸기 구매 후기

요즘 과일값이 정말 금값인데요. 어라하 딸기에서는 농장 앞 가판대에 딸기 한 박스를 만원에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마트나 백화점에 납품하는 상품과는 다르게 자잘한 딸기들이긴 했지만 농장에서 바로 판매하는 딸기답게 향기부터 상큼하고 신선했습니다. 딸기를 살펴보고 있자 사장님께서 오셔서 이 딸기는 빨리 무르니 서둘러서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셨는데요. 저희는 찌아쭈니가 딸기귀신이라서 하루에 저 큰 박스를 다 먹어치웠서 문제가 없었습니다. 😂

사장님이 안 계셔도 돈통에 돈을 넣거나 계좌이체를 하고 딸기를 무인으로 구입해갈 수 있습니다. 재미있어서 사진도 남겼어요! 아래와 같은 분들께서는 정말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딸기를 실컷 먹고 싶으신 분 (이 가격에, 양에, 상품성까지 좋긴 힘들죠! 밍밍한 것, 달콤한 것이 섞여있어요!)
• 딸기를 좋아해서 한 박스를 하루이틀 만에 먹을 수 있으신 분 (확실히 금방 무르긴 합니다. 딸기 좋아하는 34개월, 20개월 아기, 성인 2명 가족이서 하루 만에 다 먹어서 3일 동안 세 박스 구입했습니다.)

거창에서 딸기를 마음껏 먹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