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찌아와 함께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공항을 오고 갈 때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야 하는데, 안전벨트가 3점식이더라구요. 찌아가 체구가 작은 세 돌 여아이다 보니 안전벨트 착용이 불편할 것 같아서 안전벨트 가드를 준비해서 가져갔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아기와 여행 갈 때 추천템이고,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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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가드
안전벨트 가드가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도 이번에 여행을 가기 전까지는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기들이 어리다 보니 카시트에 태워서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여행을 갈 때 공항버스를 탈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찾아보다가 안전벨트 가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안전벨트 가드를 안전벨트에 끼우면 체구가 작은 아이도 더 편하게, 조금 더 안전하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펭수 유아안전벨트가드 일반형이었는데요. 부피도 작고 국내생산이라 믿음이 갔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제품명 : 펭수 유아안전벨트가드 일반형
- 가격 : 12,900원
- 참고 : 국내 생산, KC 인증 제품, 유해 물질 평가 항목 불검출
안전벨트 가드 일반형 후기
- 아이가 편안해합니다.
- 가볍고 부피가 작습니다.
- 안전벨트에 끼웠다 빼기가 쉽습니다.
- 가격이 저렴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였습니다. 안전성은 어깨까지 지지해주는 어깨끈형이 더 좋았겠지만, 여행 중에 빠르게 끼우고 빼면서 사용하려는 용도로는 안전벨트 가드 일반형이 제격이었습니다. 찌아도 편안해했고 버스가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안전벨트 가드를 빠르게 빼서 가방에 넣고 내리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간사이공항에서 탑승했던 공항 리무진 버스는 교통약자석의 안전벨트가 3점식 벨트로 되어있어서 안전벨트 가드를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안전벨트 가드 일반형 추천하는 경우
- 아이가 체구가 작다.
- 3점식 안전벨트를 해야 하는데 카시트를 사용할 수 없다.
- 빠르게 끼웠다 빼야하는 상황이다. (버스, 택시등에서 사용)
대단한 안전성을 원한다기보다, 아이와 여행을 다닐 때 조금이나마 안전하고 편하게 안전벨트를 착용하기 위해서 구매한 제품이었는데요. 다음에도 공항버스를 탈 기회가 있으면 꼭 챙겨가려고 합니다. 아이와 대중교통, 공항버스 이용할 때 어떻게 할지 고민이신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