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차이 연년생 남매 양육 고민

연년생 아기의 탄생 순서와 성격의 연관관계

아이들의 탄생 순서와 성격은 매우 흥미로운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첫째가 아이들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맡느냐에 따라 다른 성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저희 집의 경우에는 첫째가 자기중심적이고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매우 원하는 편인 반면, 둘째는 혼자서 잘 노는 편이지만 아직 어려서 원하는 바가 바로 해소되지 않으면 울음으로 의사를 표현합니다. 저희 집은 둘째 출산을 계획하면서 첫째가 정서적으로 상처를 입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에 무조건 첫째 위주의 육아를 하기로 정했습니다. 그 결과, 첫째는 매우 사랑스럽고 행복한 아기로 자라고 있지만 자기 중심적이고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반면, 둘째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기 때문에 조금 더 독립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원하는 바가 바로 이루어지지않으면 울음으로 의사를 표현하곤 하는데 이는 아직 감정을 표현하는 다른 방법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영유아시기 연년생 아기 양육방식 및 조심할 점

첫째(누나)를 위한 양육방식과 조심할 점

첫째가 자기 중심적이며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원하는 편이므로, 부모는 첫째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첫째와  대화하며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첫째의 자아 개발을 돕기 위해, 자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첫째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가지면서 동생을 돌봐주고 싶어하는 마음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째가 어린 동생을 돌보는 기회를 주어 자신감을 키우도록 도와주고, 책임감을 배울수 있도록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첫째가 동생을 돌보는 것을 의무처럼 느끼지 않도록 자유로운 활동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첫째의 발달과 자아실현을 돕습니다.

둘째(남동생)를 위한 양육방식과 조심할 점

둘째는 혼자서도 잘 놀지만 아직 어린 나이이므로 부모의 지원과 안정감이 필요합니다. 둘째가 언어를 배우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돕기 위해 부모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그들과 대화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가 울음으로 의사를 표현할 때, 부모는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달래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둘째는 경쟁자로서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둘째에게는 협동심과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둘째가 말로써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타협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주고, 남매간의 협력적인 활동을 장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둘째가 형제 사이에서 경쟁심을 지나치게 발휘할 수 있으므로, 그에게는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둘째의 사회성과 자기 통제력을 키워줍니다.

연년생 아기 양육에 대한 팁

첫째와 둘째 각각에게 개별적인 관심을 표현하고, 형제 사이의 균형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각 아이의 성격 발달과 자아 실현을 돕습니다. 저희는 종종 아이들과 일대일로 밀도있게 시간을 보내면서 개별적인 관심을 표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남매 간의 협력적인 활동을 장려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교육합니다. 이를 통해 남매사이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성과 자기 통제력을 키워줍니다.가장 중요한 점은 각 아이의 성격과 발달 단계에 맞춰 유연한 양육방식을 채택하여, 그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