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첫 입학 후 적응 기간 보내기! 유치원 새 학기 후기!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쉽지 않은 과정인데요! 오늘은 저번주 한 주간 찌아가 유치원 적응기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적을게요!

목차

유치원 적응기간 후기

첫날: 돌봄날

유치원 정식 입학일이 수요일부터였는데요. 화요일에도 돌봄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서 저희는 돌봄 신청을 해두었어요. 찌아가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거라고 생각해서 별 고민 없이 첫날부터 길게 맡기기로 했었는데요. (찌아가 몇번의 유치원 방문동안 유치원이 너무 좋고 빨리 가고 싶다고 기대를 많이 했음, 기존에도 어린이집에서 8시 반 정도부터 5시까지 있었음) 하원할 때 들어보니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었다고 합니다. 적응기간 없이 바로 새로운 공간에서 길게 있게 되니 힘들었던 모양이에요. 돌봄을 맡기더라도 좀 일찍 데리고 오든가 했어야 했는데 판단 착오였어요. 😥

적응기간 1일차: 2시 하원

유치원 적응기간 첫날! 전날 찌아가 힘들어했다고 해서 적응기간 1일 차에는 2시에 데리러 가겠다고 했더니 다행히 찌아가 울지 않고 잘 있어주었습니다. 하원 후에 선생님이 전화를 주셔서 찌아가 어떻게 지냈는지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 울지 않음.
• 전날보다는 덜 긴장한 모습!
• 선생님께 먼저 말을 걸었다고 함!
• 점심때 탕수육도 한 번 리필해 먹음!

낯선 와중에도 맛있는건 더 달라고 하는 찌아의 탕수육 리필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 그리고 2시에 하원해서 놀이터에서도 놀고 카페도 가고 하면서 찌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찌아가 유치원 친구를 발견해서 같이 놀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내일도 친구와 유치원에서 놀 수 있겠다며 기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적응기간 2일차: 2시 하원

적응기간 이틀째에도 찌아는 울지 않고 잘 지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도 놀고 책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적응기간 3일차: 3시 하원

유치원 적응기간 마지막 날입니다. 바깥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친구의 생일이라 함께 케이크를 먹으며 친구들과 더 친해진 모습이었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어요! 하원 때마다 선생님께서 세심하게 아이가 어떻게 지냈는지 알려주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편하게 물어봐달라고 해주셔서 감사했답니다!

유치원 적응기간 잘 보내는 법

• 유치원의 적응기간 스케줄에 최대한 따르며 천천히 유치원에 있는 시간을 늘리기 (맞벌이인 경우 연차나 반차 활용)
• 유치원 준비물 잘 챙겨서 아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해주기
• 유치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 많이 해주기

평소에 기관생활을 해보았고 유치원을 많이 기대했던 아이라고 하더라도, 적응기간에는 유치원에서 안내해주는 적응기간 스케줄에 최대한 따라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천천히 적응을 해야 아이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유치원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쭈니 때는 천천히 적응기간을 보내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